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팟캐스트 <이철희의 이쑤시개>가 오는 17일 신년 공개방송을 합니다. 오는 말이 있으면, 가는 말도 있는 법! "정말 드물게 보는 사심이 없는" 조언을 해드립니다.
90여 분에 걸친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정윤회 씨는) 국정 근처에 온 적도 없어요. 그러니까 실세가 될 수가 없고 오래전에 떠난 사람입니다."
"우리 비서실장(김기춘)께서는 정말 드물게 보는 사심이 없는 분."
"세월호 유족분들은 사실 여러 번 만났습니다."
(장관들을 향해) "대면보고,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자꾸 친박 뭐 그런 얘기가 계속 이어지는 게 좀 (웃음) 이걸 언제 떼어내 버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은 "한 마디로 실망스럽다"라고 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네요.
"'아, 문제의 근원이 대통령이구나. 참모의 잘못이 아니구나'라는 게 확실해졌다는 게 수확 아닌가?"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아예 낙제점을 줬습니다. 인적 쇄신 요구를 의식해 "'경제가 중요하다'는 원칙적 얘기만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박용진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변인은 "영화 <나홀로 집에>를 보는 것 같았다"며 "'불통'을 재확인한 '요지부동'이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철희-김윤철-박용진 세 사람의 이야기, 더 듣고 싶으시다고요?
그렇다면, 17일 토요일 오후 2시 '잭비님블'로 오세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물론, 박 대통령도 환영합니다.
일시 : 1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 잭비님블(지하철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 10분 거리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209-10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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