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청와대 정책실장에 성경륭 균형발전위원장 내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청와대 정책실장에 성경륭 균형발전위원장 내정

정책실장직, 학자에서 관료로 넘어갔다 다시 학자로

신정아 씨 파문으로 사퇴한 변양균 정 청와대 정책실장의 후임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성경륭 한림대 교수가 내정됐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발탁사실을 밝히며 "그동안 정부 혁신, 복지국가 및 균형발전 전문가로서 쌓아온 이론적 토대와 행정일선에서 축적해온 경륜을 바탕으로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을 잘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돼, 노 대통령이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성 정책실장 내정자는 서울대와 미 스탠포드대학교에서 행정학과 사회학을 전공한 학자 출신으로 지난 정부부터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국정에 참여해왔다.
  
  청와대는 성 내정자에 대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정부정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며 "참여정부 초기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공기관 지방이전, 수도권 규제완화, 지역특화산업 발전전략 등 참여정부 주요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했고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 등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하는 등 탁월한 기획력과 전략적 사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현 정부 들어와 신설된 청와대 정책실장 자리는 초대 이정우 전 실장, 김병준 전 실장 등 초기에는 학자들이 도맡아왔다. 하지만 집권 중반 이후 권오규 부총리, 변양균 전 실장 등 관료에게로 돌아갔다가 다시 학자 출신이 맡게 된 것.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미 스탠포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딴 성 내정자는 공교롭게도 변양균 전 실장의 부산고 후배이기도 하다.
  
  한편 성 내정자가 변 전 실장 대신 노 대통령의 방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리를 메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