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손문상 화백, '2014 올해의 시사만화상' 대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손문상 화백, '2014 올해의 시사만화상' 대상

시사만화협회, 손문상 '희망-촛불' 외 5개 작품 선정

전국시사만화협회(시만협, 회장 천명기)는 17일 '올해의 시사만화상' 대상작으로 프레시안 손문상 화백의 '희망-촛불'을 선정했다.

손문상 화백의 수상작과 관련해 시만협은 "대사 한 마디 없는 담담한 톤의 회화적 느낌의 작품으로 세월호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들의 안타까움과 슬픔, 무기력, 분노, 희망 등의 복잡다단한 심경을 먹먹하게 담아냈다는 평과 함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외에 시만협은 장봉군(한겨레신문)화백의 '세월호 커넥션', 김용민(경향신문)화백의 '부모 심정', 최민(민중의소리)화백의 '기다림', 하재욱(프래랜서)화백의 '모든 게 아파서요'를 우수작품상으로 선정했다.

심사에는 하종원 선문대 교수(심사위원장)와 박영규 상지대 교수, 백정숙 만화평론가, 천명기 전국시사만화협회장, 권범철 전년도 수상자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12월 19일, 전국시사만화협회 연말총회에서 진행한다.

다음은 올해의 시사만화 만화상 수상작 및 심사평

손문상(프레시안) 작, '희망-촛불'

풍자와 해학도 없다. 날선 비판의 대상이 된 권력자나 정치적 사안도 안보인다. 얼핏 봐서는 뚜렷한 주제도 드러나지 않고, 만화적 문법과도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들여다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다. 대사 한 마디, 등장인물들의 과장된 표정이나 액션, 특별한 배경효과 하나 없이, 놀라움과 안타까움, 슬픔, 분노,무기력, 그리고 절망과 희망이 배합된, 세월호 사건을 당한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을 이이상 더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손문상 화백의 '희망-촛불' ⓒ손문상
▲한겨레신문 장봉군 화백의 '세월호 커넥션' ⓒ장봉군
▲경향신문 김용민 화백의 '부모 심정' ⓒ김용민
▲민중의소리 최민 화백의 '기다림' ⓒ최민
▲시사만화가 하재욱 화백의 '모든 게 아파서요'ⓒ하재욱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