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이슬(25)이 성형외과 수술비 지급 문제로 법정 소송에 휘말렸다.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성형외과는 천이슬을 상대로 3000만 원대의 진료비청구 소송을 냈다. 병원 측은 "천이슬이 성형수술 등을 협찬으로 하는 대신 병원 홍보를 해주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해당 병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성형외과와의 계약은 천이슬의 전 매니저가 맺은 것으로 천이슬 본인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실제로 천이슬이 모델로 병원 홈페이지에 일주일간 올라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입장은 31일 변호사와 논의 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이슬은 지난 2010년 영화 '영도다리'로 데뷔해 지난해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의 20대 특집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개그맨 양상국과의 공개 연애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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