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실내에서 시민이 금속제 낙하물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서 한 중년 남성이 신용카드 크기의 금속 부품에 머리를 맞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피해자는 이마 부분이 찢어져 바닥에 피를 흘렸다. 피해자는 직원들에 의해 휠체어에 태워져 의무실로 옮겨졌으며, 곧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해당 부품은 3층 유리 난간을 고정하는 것으로 보이며, 롯데월드몰 전체에 수천 개가 설치돼 있다.
롯데 측은 "추가로 부품이 분리될 가능성이 있는지, 유리난간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등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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