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이 생전에 준비해 온 서태지, 이승환, 김종서와의 콜라보레이션 곡 '나인티스 아이콘(90's icon)'과 넥스트(N.EX.T)의 새 앨범이 유작으로 발표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해철은 서태지의 새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 수록곡 '나인티스 아이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함께 90년대를 풍미했던 서태지, 이승환, 김종서와 녹음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했던 넥스트 신곡 10곡 또한 작업을 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컴백 싱글 '아따(A.D.D.a)' 발표 이후 재결성한 넥스트의 컴백 앨범 발매를 목전에 두고 있던 만큼 앨범작업은 막바지에 이르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발표에 대해서는 장례가 끝난 후 유족들과 신중하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신해철이 그동안 넥스트의 컴백 앨범에 많은 노력과 애정을 보인 만큼 신곡들은 이후 공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한 오는 12월말 고려대 화정체육관을 대관해 콘서트를 예정해뒀던 넥스트인 만큼 고인의 추모공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8시 19분 세상을 떠난 신해철의 장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뤄지고 있으며, 연예계 동료뿐 아니라 일반인 조문객까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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