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첫 솔로 미니앨범 '25' 음원 공개 예정

14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 통해 공개

시크릿 송지은의 첫 번째 미니앨범 '25(스물 다섯)'의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송지은은 '예쁜 나이 25살'과 '쳐다보지마' 무대를 선보였다.

'예쁜 나이 25살' 무대를 펼친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송지은은 "첫 무대라 긴장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깜짝 놀랬다"고 입을 연 뒤, "팀으로 활동하다가 솔로로 처음 활동해보니 평소에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낀다. 카메라로부터 주목받는 느낌이 기분 좋았다"고 첫 무대 소감을 밝혔다.

▲미니앨범 25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송지은 ⓒ프레시안

이어 송지은은 미니앨범 '25(스물 다섯)'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제 이야기로만 꾸며진 이야기다"라며 "첫 자작곡도 실렸고, 첫 댄스곡도 실렸다. 소녀에서 여인으로 변해가는 송지은의 모습을 앨범 하나로 만들어봤다"고 소개했다.

'예쁜 나이 25'이라는 제목의 상징적 의미에 대해 송지은은 "25살만 예쁜 나이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당당함을 가질 때가 가장 예쁠 때가 아닌가 한다. 예쁜 나이 25도 될 수 있고 예쁜 나이 30도, 40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지은은 그동안 발라드에 특화되었다는 이미지에 대해 댄스곡으로 컴백하며 "청순함 말고도 여러가지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솔로 여가수들의 복귀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송지은이 그녀들과 다른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송지은은 "송지은만이 부를 수 있는 발라드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댄스곡으로 컴백하면서 차별화를 둔 것은 역시 눈빛이다"라며 눈빛으로 무대를 장악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송지은의 지난 9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쳐다보지마'를 발표하고 보다 완성도 있는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25(스물 다섯)'의 음원을 14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