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루한(24)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0일 오전 중국의 한 매체는 루한이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소송에서 루한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은 5월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낸 크리스의 법적 대리인을 맡았던 한결이다. 루한 변호사는 "앞으로 루한의 소송은 한결 측에서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결 측은 루한의 소송 제기 이유에 대해서는 "소장 접수 사실 외에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외국인 멤버 관련한 일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허지웅은 이날 방송에서 "SM에서 5월 크리스 탈퇴, 7월 설리 열애설, 9월 제시카 탈퇴가 불거졌다"면서 "내 생각에는 곧 외국인 멤버 한 명이 11월에 또 사건을 터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일각에서는 루한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루한은 지난달 건강 문제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히며, 지난달 13, 14일 태국에서 열린 콘서트에도 참여하지 못한 바 있다. 루한이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통해 앞서 탈퇴한 크리스에 이어 팀을 탈퇴하게 되면 엑소M은 4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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