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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상군 2차 투입 후 가자지구 사망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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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상군 2차 투입 후 가자지구 사망자 급증

"공습 이후 청소년 71명, 그중 13살 미만 어린이만 48명"

대한항공이 이스라엘 항공노선 운항을 임시로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발 텔아비브 행 노선을 시작으로 이달 22일, 24일 예정된 운항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임시 운항 중단은 최근 이스라엘 군이 가자에 대한 공습에어 이어 지상군까지 투입해 현지 정세가 급격히 악화된 데 따른 조치다. 지난 17일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격추 사고로 인한 불안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은 지난 17일 밤부터 가자에 탱크와 자주포를 갖춘 지상군 2차 투입으로 확대돼 가자 지구의 희생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붕 없는 감옥'으로 불릴 정도로 이스라엘이 봉쇄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유일한 탈출구인 땅굴도 이스라엘 군이 불도저 등을 동원해 파괴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12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최소 307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2260명에 달했다. 사상자 다수는 민간인들이다.

19일에만 47명이 사망했으며, AP통신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중 71명이 18세 미만의 청소년이며 이 가운데 48명은 13살이 안 된 어린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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