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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사망' 말레이 여객기에 어린아이 3명 더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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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사망' 말레이 여객기에 어린아이 3명 더 탔다

298명 중 네덜란드인이 154명으로 절반, 한국인 탑승객 없는 듯

우크라이나 반군이 지배하는 지역 상공에서 17일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은 295명이 아니라 298명(승객 283명과 승무원 15)인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말레이시아항공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피격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의 탑승자는 295명이 아닌 298"이라며 "탑승객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아이 3명이 여객기에 탄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탑승객 298명 전원이 사망했으며 국적별 사망자 집계는 국적 미확인 탑승객이 수십 명에 달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탑승객 많은 네덜란드와 호주 경악


말레이시아항공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이 여객기 탑승객 중 154명은 네덜란드 국적이며 승무원 15명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국적은 4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항공사는 또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41명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네델란드 당국은 298명의 탑승자 중에서 27명이 호주 국적자라고 밝혔지만 애벗 호주 총리는 호주 외교 및 무역부가 확인한 탑승객은 23명이라고 말했다. 탑승객 중 일부는 호주의 멜버른이 목적지로, 다음주에 열리는 국제 에이즈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사고기에 탑승한 사람이 많았다고 애벗 총리는 말했다.

한국인 탑승객 여부에 대해 외교부는 국적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41명 중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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