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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생각나 강제로 문 열고 탈출"

[뉴스클립] 일제 안전 점검에도 터진 지하철 사고에 시민들 개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전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에서 지하철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2일 오후 3시 30분 무렵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쪽으로 출발하려던 2258 열차를 2260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38명이 다쳤다. 사고 원인은 열차의 자동 안전거리 유지 장치 고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월호 참사 후 주요 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 점검이 이뤄진 상황에서 또 대형 사고가 터진 것에 대해 시민들은 개탄하고 있다. 대피 안내 방송이 제때 이뤄졌는지, 승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했는지 등도 논란이 되고 있다.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일부 승객은 직접 비상문을 열고 맞은편 선로를 지나 승강장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사고 후 SNS 등에는 "세월호 참사가 생각나 문을 강제로 열고 탈출했다"는 등의 글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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