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근혜-새누리당, 지지율 동반 급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근혜-새누리당, 지지율 동반 급락

박근혜 지지율 10%p 넘게 하락…'무당파' 더 늘어

세월호 참사 수습과 관련해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0%였다.

2주 전 실시한 여론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1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2주 전 조사 당시 긍정평가는 59%, 부정평가는 28%였다.

박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세월호 사고 수습 미흡'이 35%, '리더십 부족 및 책임 회피'가 1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가 13%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하락, 직전 조사 때보다 6%포인트 내려앉은 39%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4%, 통합진보당은 2%, 정의당은 1%였다.

이른바 무당파로 분류될 수 있는 '없음, 의견유보' 비율은 26%에서 34%로, 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유권자들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을 '대안'으로 느끼지 않는다는 얘기다.

정부의 수습과 대응에 대해서는 82%가 '적절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적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8%였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홍원 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가 '적절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방식의 전화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응답률은 19%(총 통화 5267명 중 1008명 응답 완료)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