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로 수백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외국에서도 참사 소식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산 등산로에서 눈사태가 나 1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 5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모두 셰르파로 활동하는 네팔인들이다.
네팔 관광부에 따르면 13명은 시신으로 수습됐고,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디언>은 이번 사고가 8명이 사망한 1996년 인명 사고 이후 최악의 인명사고라고 전했다.
눈사태는 이른 새벽 베이스캠프와 캠프 1 사이 해발 5000미터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셰르파들은 정상인 8848미터점으로 오르는 길에 밧줄을 설치하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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