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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정상 "북핵, 대화와 압력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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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정상 "북핵, 대화와 압력 동시 추진"

북한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과 개별 정상회담 마무리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양 정상은 북한의 핵 보유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북핵 불용의 원칙 아래 북한에 대한 압력과 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양국 정상은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와 실질적 진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며 이같이 합의했다.
  
  또한 두 사람은 최근 양국 간 교역규모가 비약적으로 늘고 있고 양 정상 간 합의한 실행계획에 따라 실질협력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자원·에너지, 우주항공, 정보기술(IT)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구체화해 가기로 했다.
  
  이밖에 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이번 한러 정상회담은 지난해 부산 APEC 회의 때 열렸던 한러 정상회담 이후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로써 노 대통령은 이번 APEC회의에 참석한 6자회담 참가국 모두와 개별 정상회담을 마무리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APEC 2차 정상회의 참석과 공동선언문 발표를 마친 뒤 캄보디아로 국빈방문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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