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는 사람이 사진만 잘 찍으면 됐지, 뭔 글이냐고들 합니다. 그런데 짧은 블로그 쓰기, 페이스북 쓰기도 막상 쓰려 하면 막막해집니다. 사보나 잡지 기고 등 긴 글 쓰기는 더욱더 막막하겠지요. 인터뷰, 단행본 출판 등 사진과 글이 결합되는 매체들이 각광받고 있는 시대. 하지만 멋진 사진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작 글을 요청하면 고사하기 일쑤입니다. 글이 문제인데, 뭔가 방법이 있어야겠습니다.
'사진 찍고 글 쓰기'는 프로와 아마추어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을 위한 글쓰기 학교입니다.
단순히 사진을 보고 글을 쓰는 단선적인 수업방식이 아닙니다. 사진을 찍는 기본적인 기술에 관한 이야기부터 사진을 풀어내는 글쓰기를 배우고, 함께 출사를 나가 같이 찍은 사진을 두고 서로 이야기하며 글을 만드는 등 사진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강의를 맡을 이상엽 선생님은 다큐멘터리사진가이자 르포라이터입니다. <이미지 프레시안> 기획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겨레신문> 등에 컬럼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레닌이 있는 풍경>,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 <사진가로 사는 법> 등의 책을 냈고 <중국 1997~2006>, <이상한 숲, DMZ> 등을 전시했습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inpho 를 운영합니다. 네이버 <오늘의 포토> 심사위원, 한국판 <내셔날지오그래픽> 한국 심사위원을 지냈습니다.
'사진 찍고 글 쓰기'는 2012년 4월 3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주 1회 8강)에 진행됩니다. 강사가 직접 첨삭 지도를 하며 글쓰기 뿐 아니라 포토에세이 기본 작법도 함께 강의합니다.
(수강료 25만원/정원 30명)
강의 내용
1강 : 사진과 글의 결합. 제목, 캡션, 본문 글쓰기 연구. 따라해 보기.
2강 : 사람이야기 찍고 쓰기. 가장 짧은 글쓰기와 인물 사진.
3강 : 사물에 대한 관찰과 사진 찍기. 그리고 디테일한 글쓰기.
4강 : 주변 인물 인터뷰와 기사 쓰기. 인터뷰 요령과 핵심 잡기.
5강 : 르포와 기행문 연구. 자료 조사하기.
6강 : 함께 떠나는 여행. 현장 취재와 사진찍기.
7강 : 답사 후기와 집필 방향 잡기. 집단 토론.
8강 : 기행문 강독과 총평. 뒷풀이.
강의 방식
글쓰기 숙제는 매 강의 때마다 제출 후 품평, 강의, 토론, 발표 순으로 진행
강의 시간
2012년 4월 3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주 1회 8강)
강의 장소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 <프레시안>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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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시안 |
* 아래 '신청하기'를 클릭, 인터넷으로 신청하시거나 전화로 신청하세요 (02-722-8546 담당자 민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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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02-722-8546 담당자: 민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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