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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 신선으로 노닐다"

[알림]<백두대간12걸작선(傑作選)>⑨ 오대산 노인봉 구간

백두대간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길 12곳을 골라 함께 걷는 백두대간학교(교장 최창남)의 아홉 번째, 7월 산행은 <오대산 노인봉 구간>입니다. 7월 23일(토)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과 평창군 도암면 사이의 진고개에서 산길로 들어선 후 오대산 노인봉을 지나 청학동소금강으로 내려옵니다.

최창남 교장선생님은 백두대간 전문가이며 작가,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2008년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인문학적 산행기를 <프레시안>에 연재했습니다. <백두대간 하늘길에 서다> 등 다수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노동의 새벽> <저 놀부 두 손에 떡 들고> 등 민중가요들을 작곡하였습니다.

▲ 오대산 노인봉Ⓒ 백두대간학교

[산행지 안내]

산이란 하늘에서 발한 생명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산의 주인은 하늘이고 땅입니다. 산 그 자체입니다. 사람이 아닙니다. 따라서 산행을 한다는 것은 주인인 산의 허락을 받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주인의 허락도 없이 내가 주인이 되어 일방적으로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등산이 아니라 입산입니다. 그러니 우리 민족의 하늘길 백두대간이 아니라 마을 뒷산을 가더라도 산의 허락을 받고 들어가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산행의 마음가짐이 이러하지만, 이번 오대산 소금강으로 들어가는 산행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한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이 산의 이름이 오대산이 된 것은 신라시대의 고승 지장율사로 인한 것입니다. 원래 오대산이라는 이름은 중국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지장율사가 당나라 유학 당시 공부했던 곳입니다. 그가 귀국하여 전국을 순례하던 중 백두대간의 한 가운데 있는 이 산을 청량산과 너무 흡사하여 오대산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오대산은 크게 오대산 지구와 소금강 지구로 나누어집니다. 비로봉, 효령봉, 상황봉, 두로봉, 동대산 등의 다섯 봉우리를 중심으로 한 오대산 지구와 노인봉과 소금강 계곡이 있는 지역인 소금강 지구입니다.

오대산의 최고봉은 비로봉입니다. 비로봉의 '비로'는 범어 '비로자나불'의 줄임말로서 '부처님의 진신(眞身)'을 의미합니다. 즉 부처의 진신이 머물고 있는 땅이 바로 오대산입니다. 그러니 오대산 지구는 신이 머무는 곳이고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비추어 보면 소금강 지구는 신이 자비와 은총으로 베풀어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7월의 산행은 진고개에서 노인봉으로 올라 백두대간은 저대로 흐르도록 남겨 두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땅인 소금강을 따라 흐르는 길입니다.

소금강의 옛 이름은 청학산(靑鶴山)입니다. '푸른 학의 산'입니다. 황병산을 중심에 놓고 보면 좌측에 매봉, 우측에 노인봉 등이 자리한 모습이 날개를 편 학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그냥 '학산'이 아니고 '청학산'입니다. '청학'이란 십장생의 학에다가 젊음과 희망의 상징인 '청'(靑)을 더하여 만들어 놓은 상상의 새입니다. 그런 상상의 새가 머물고 있는 산입니다. 그러니 청학산이란 사람 사는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의 세계입니다. 전쟁도 없고 재난도 없는 이상향입니다. 그 세계가 바로 소금강 지구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그 아름다움 때문에 소금강 지구는 오대산이 11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에 국가지정 한국명승지 제1호로 지정된 것입니다.

이 청학산이 소금강으로 불리게 된 것은 율곡(栗谷) 이이(李珥, 1536~1584) 선생이 이 계곡의 빼어난 아름다움이 금강산을 닮았다고 한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진고개에서 발걸음을 떼어 산길을 오르면 노인봉입니다. 노인봉(老人峰)이라는 이름은 산 정상의 화강암이 멀리 보면 백발의 노인과 같이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그저 노인이라는 의미만 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옛 사람들에게 있어 노인이란 세상의 온갖 시련을 다 겪고 삶의 지혜를 얻은 이들입니다. 게다가 머리가 하얀 노인이라니, 이는 신선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노인봉이라는 이름은 '신선이 사는 봉우리'나 '신선과 같은 지혜를 지닌 노인이 머무는 봉우리'라는 의미를 지닌다 할 수 있습니다. 그 봉우리가 이 땅에 풀어낸 곳이 바로 소금강 계곡입니다. 이 땅에 있는 천상의 세계입니다.

그 천상의 세계를 따라 흘러듭니다.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연화담, 십자소 등으로 흐릅니다. 이 계곡에는 그 이름을 들을 때마다 가슴 한 편이 아린 마의태자의 이야기도 남아 있습니다. 망국의 한을 품고 서라벌을 떠난 마의태자가 금강산에 도착하기 전 들린 곳이 소금강이라 합니다.

따라서 마의태자의 흔적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구룡폭포에서 250m 위에 신라 때 쌓았다는 아미산성과, 금강사 바로 위에 있는 식당암(食堂岩)이 그것입니다. 아미산성에서는 마의태자가 군사 훈련을 시켰다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고, 식당암에서는 군졸 1,000명이 밥을 지어 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이상향의 아름다운 세계로 마음 따라 흘러드시기 바랍니다.

▶구간 소개
-산행코스 : 진고개휴게소-노인봉대피소 삼거리-노인봉-노인봉 무인대피소-낙영폭포- 광폭-만물상-구룡폭포-연화담-십자소-소금강관리사무소
-산행거리 : 약 13km
-소요시간 : 약 6시간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



<산행 지도>

▲ 오대산 노인봉 구간Ⓒ오대산국립공원

[산행 계획]

여유 있는 산행을 위해 일찍 출발합니다. 모든 산행은 전문 산악가이드 두 분이 '안전제일'로 진행합니다. 산악가이드 김남균 선생님은 백두대간을 7회 종주한 공인 등산안내인이고, 이철승 선생님은 백두대간 종주 등 산행 경력 29년의 공인 등산안내인입니다.

▶버스 운행

출발 10분전에 도착하여 거산고속관광 경기76아6471 버스에 탑승하세요. 버스 앞에 <백두대간학교> 표지가 붙어 있습니다. 김종선 기사님 전화번호는 010-4152-1055번입니다.

01:00 덕수궁 대한문 앞 출발(지하철 1,2호선 시청 2번 출구)
01:30 사당역 출발(지하철 2,4호선 1번 출구)
01:40 양재역 출발(지하철 3호선 8번 출구)

▶산행 일정

05:00 진고개 전 안성삼거리 도착
아침식사 - 고개식당 :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97-7, 033-333-4466
아침메뉴 – 곤드레나물밥과 토속 된장찌개 등
07:00 진고개 출발, 산행 시작 - 여유롭게 신록을 만끽하며 산행
09:00 노인봉
11:00 만물상
12:00 연화담
13:00 소금강관리사무소 도착. 산행 마감
13:05 무릉회관 도착
식사와 뒤풀이 – 동해시 삼화동 858, 033-534-8194
메뉴 – 토종닭백숙과 막걸리 등으로 뒤풀이
14:30 서울로 출발
17:30 서울 도착(예정)
* 이번 구간은 산행 시간이 짧아 산행 중 점심을 먹지 않습니다. 빈 도시락은 가져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간식은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하산 후 식당에서 맛있는 토종닭백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기 일정은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산행 준비물]

등산복, 장갑, 등산모, 방풍의, 우의, 스틱, 물통, 여벌 옷, 간식, 자외선 차단제, 헤드랜턴, 산행 중 드실 수 있는 간단한 간식(예 : 쵸코바, 과일 등) 등.
▲ 소금강 가는 길Ⓒ 백두대간학교

[산행 자료]

[진고개(960m)]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4리에 있는 고개. 진고개(泥峴)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지는 이 고개의 특성이 지명이 되었다. 또 고개가 길어서 긴 고개라 하다가 방언의 구개음화(ㄱ→ㅈ)로 진고개가 되었다. 진고개는 연곡면 삼산4리 솔내와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사이에 있는 높은 고개(1,072m)로 백두대간 줄기인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에 있다. 진고개는 6번 국도가 지나가는 고개로 연곡면 삼산리 쪽으로 가면 송천이 되고, 남쪽으로 가면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가 된다. 진고개 정상에는 진고개휴게소가 있고, 송천 쪽에는 송천약수터가 있다.

[오대산 노인봉(1,338m)] 오대산은 크게 보아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두고 비로봉(1.563m) 호령봉(1.560m) 상왕봉(1.483m) 두로봉(1.421m) 동대산(1.433m)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오대산 지구, 그리고 노인봉(1.338m)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 지구로 나뉜다.

노인봉 남동쪽으로는 황병산(1.407m)이 있고 북동쪽으로 긴 계곡이 청학천을 이룬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소금강(靑鶴洞小金剛)이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

노인봉은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강 계곡을 감싸 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 맥을 잇고 있을 뿐 소금강 계곡은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 지역과 소금강 지역으로 구분해 부른다.

노인봉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 흘러내리며 이룬 이 소금강은 기암기석과 층암절벽소와 담, 폭포 등이 절경을 빚고 있다. 무릉계곡를 기준으로 상류쪽을 내소금강, 하류쪽을 외소금강이라 한다. 외소금강에는 금강문, 취선암, 비봉폭포, 그리고 내소금강에는 삼선암, 세심폭포, 청심폭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룬다.

이 밖에도 30개가 넘는 경관지가 있는데, 특히 금강산의 그것과 흡사한 만물상, 구룡연, 상팔담 등이 볼만하다. 계곡 요소마다 철난간이나 구름다리 등이 놓여 있다.

소금강은 무릉계곡, 무릉폭포에서 그 진면목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무릉계곡에서 1.1km 거리에는 계곡 물이 열십자 모양의 못을 이룬 십자소가 낭떠러지 아래에서 깊은 물을 일렁이고 다시 600m 지점에는 식당암이라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식당암에서 극락고개를 오르면 세심대와 청심대를 지나 구룡폭포(구룡연)에 이른다. 아홉 폭포가 연달아 내리 꽂히는 자태가 장관이다.

구룡폭포 바로 위에는 만물상이 있다. 거인의 옆얼굴을 닮은 귀면암, 촛불 형상의 촛대석, 암봉 한가운데 구멍이 뚫려 낮이면 해 같고 밤이면 달 같은 일월봉 거문고 타는 모습의 탄금대 등이 만물상을 장식한다.

등산길은 진고개 정상 못 미쳐 아스팔트 도로에서 오른쪽 작은 길로 들어서면 고냉지 채소밭이다. 소로길 능선을 타고 1시간 정도 오르면 넓은 분지에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와 대피소로 가는 갈림길이다. 여기서 30분이면 정상이다.

진고개에서 노인봉까지 등산로는 약간의 가파른 곳만 지나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걷기 쉬운 코스이다. 노인봉 산장에서 청학동 계곡의 끝지점인 낙영폭포까지는 급경사를 이루는 1.5㎞의 등산로다.

낙영폭포, 삼폭포, 백운대를 지나 괴면암, 암괴에 구멍이 뚫려 이름 붙여진 일월암, 구룡폭포, 청심대, 세심폭포, 십자소를 지나 무릉계곡까지 총 산행 시간은 여유 있게 걸어도 6시간이면 충분하다

[청학동소금강] 오대산 동쪽 기슭에 있다. 예로부터 강릉소금강 또는 명주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 1970년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청학동소금강 또는 연곡소금강이라고도 하며 오대산국립공원에 편입된 뒤로는 오대산소금강이라고도 한다.

소금강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선생의 <청학산기(靑鶴山記)>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금강 내의 유일한 사찰인 금강사(金剛寺) 앞 영춘대에는 율곡이 직접 쓴 소금강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무릉계(武陵溪)를 경계로 하류 쪽을 외소금강, 상류 쪽을 내소금강으로 구분하는데 취선암, 무릉계, 연주암, 비봉폭포, 만물상 등의 명소가 있다. 그밖에 십자소, 백마봉, 옥류동, 식당암, 선녀탕 등이 있으며 산 정상에는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풀기 위해 쌓았다는 아미산성(峨嵋山城)이 남아 있다. 소나무, 주목, 굴참나무를 비롯한 129종의 식물과 사향노루, 반달곰, 딱따구리, 산양 등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곳이다. <출처 : 한국의 산하, 숲ON>

<백두대간12걸작선(傑作選)>⑨ <오대산 노인봉 구간> 참가비는 10만원입니다(왕복 교통비, 2회 식사와 뒤풀이, 여행보험료, 운영비 등 포함). 버스 좌석은 참가 접수순으로 지정해드립니다. (산행에 관한 문의는 이철승 선생님에게 해주세요. 010-8727-0202)

교장선생님은 <백두대간학교를 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름다운 하늘길, 백두대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백두대간은 우리 땅의 시작입니다. 모든 생명의 요람이고 터전입니다. 백두대간이 솟구쳐 열리며 수많은 산줄기들도 함께 드러냈습니다. 1정간 13정맥뿐 아니라 많은 기맥과 지맥들이 따라 열렸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산은 하늘의 지혜와 생명을 받는 통로였습니다. 그래서 이 민족을 연 단군도 하늘에서 산으로 내려온 것이고, 옛 사람들은 자식을 점지 받기 위해 산으로 들어가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하늘길, 백두대간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단지 우리가 때로 잊고 때로 잃어버리고 있을 뿐입니다. 이제 그 길로 들어가기 위해 백두대간학교를 엽니다."

백두대간학교는 어떤 학교일까요.

"지금 백두대간 산행은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종주 중심의 산행입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목적지에 닿기 위해 빠르게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산행은 산을 제대로 느끼고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무를 만지고 풀잎의 소리를 듣기 어렵습니다. 때로 적막할 정도로 고요하고 때로 출렁이며 일렁이는 숲의 소리를 느끼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런 이유로 백두대간학교의 산행은 종주 산행을 지양합니다. 나무늘보처럼 백두대간 하늘길을 천천히 걸으며 산을 느끼고 만나는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마을을 만나면 잠시 뒷골목도 걸어보고, 사람을 만나면 마음도 나눠보는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이런 산행을 위해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길 12곳'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름하여 <백두대간 12걸작선(傑作選)>입니다. 이 길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산길입니다. 겨울의 화사함을 드러내는 산길도 있고, 여름의 풍성함을 뽐내는 산길도 있습니다. 생명력 가득한 봄의 설렘을 느끼게 하는 산길도 있고, 마음을 깊게 하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산길도 있습니다.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도록 산길의 들머리 날머리가 긴 구간은 아름답더라도 일단 제외시켰습니다. 평균 6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산행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산과 숲, 바람과 구름, 흙과 나무, 햇살과 나뭇잎, 아득한 산줄기와 그리움, 그리고 사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백두대간학교에서는 산을 좋아하고 주말 산행을 열심히 하는 정도의 체력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는 길들을 걷습니다. 백두대간학교는 백두대간의 감동을 가장 가까이서 행복하게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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