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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 광장에 그려지는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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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 광장에 그려지는 '노무현'

노무현 4주기 추모 문화제, 박원순·문재인 등 출연

노무현 전 대통령의 4주기 추모 문화제가 1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노무현재단과 노무현 대통령 서거4주기 추모행사 시민기획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의 '힐링토크'가 함께 진행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노무현 오마주' 초대형 얼굴만들기 퍼포먼스와 가수 이승환·조관우·신해철의 공연이 이어진다. '노무현 오마주' 퍼포먼스는 다음 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이 주관하는 행사로 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은 잔디밭에 색종이를 고정해 모자이크처럼 노 전 대통령의 얼굴과 글귀를 새기는 작업이다.

문재인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연하는 추모문화제는 송시현 썸뮤지컬 오케스트라 감독이 작곡한 '노무현 레퀴엠'이 무대를 장식한다.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와 합창단이 공연할 예정이다.

▲ 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 추모행사 당시 대한문 앞에 걸렸던 걸개그림. ⓒ프레시안(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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