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근혜 지지율, 50% 방어선도 무너지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근혜 지지율, 50% 방어선도 무너지나?

52% 턱걸이…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한국갤럽이 지난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당선인이 인수위 구성·활동 등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5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21%, '보통' 5%, '의견유보' 21%였다. 전주(1월 21~25일)에 비해 긍정평가는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했다.

박 당선인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공약 실천·약속을 지킨다'(17%)가 가장 많았고,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 12%, '신뢰·믿음이 간다'(12%) 등의 순이었다.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42%가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 14%는 '국민소통 미흡·너무 비공개·투명하지 않다' 등으로 나타났다. 인사 문제는 전주 25%에서 42%로 두 배 가까이 많아졌다. 조사기간에 김용준 총리후보자 사퇴(1월 29일)가 포함된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고 갤럽 측은 설명했다.

한국갤럽이 이와 별도로 지난 1월 28~29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성인 608명을 상대로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의 적절성을 조사한 결과, 김용준 전 후보가 국무총리로 '적절한 인물이다'는 18%, '적절하지 않은 인물이다'는 39%였으며 의견유보는 43%였다.

총리로 적절하다고 평가한 응답자(98명)는 그 이유로 '경험‧경륜‧경력이 좋다'(23%)를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한 응답자(231명)는 '아들 병역 문제'(32%), '도덕성‧비리‧청렴하지 않음'(20%), '너무 고령‧나이 많음‧건강상 문제'(19%)를 적절하지 않은 이유로 꼽았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