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이 75.8%를 기록했다.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치다. 1987년 민주화 이후 하락세이던 투표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 오후 7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수 4050만7842명 중 3072만2935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75.8%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최종 투표율 80.6%를 기록한 15대 대선보다 4.8%P 낮은 수치이고 70.5%를 기록한 16대 대선보다 5.3%P 높은 수치다.
지역으로 보면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광주(80.4%), 대구(79.7%), 울산(78.5%), 경북(78.2%), 전북(77%), 경남(77%), 전남(76.6%), 대전(76.5%), 부산(76.2%), 서울(75.2%), 충북(75%), 경기(74.9%), 인천(74%), 강원(73.8%), 제주(73.3%), 충남(7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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