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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난 해소에 공기업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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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난 해소에 공기업 팔 걷어붙여

경기도시공사, 이달부터 2012년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시작!

지난 2월에 발표된 국토해양부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수도권의 전세값은 25.2% 상승했다. 전세값 폭등으로 '내 집 만들기'는커녕 '살 집 빌리기'도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공기업의 주거복지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먼저 경기도시공사는 이달부터 2012년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시작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도심 내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장애인)이 현재의 생활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공사가 대신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 고양·성남·시흥·남양주시의 저소득층에게 365호의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했고, 올해는 3월 300호와 5월 200호로 총 500호의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세임대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은 희망하는 다가구주택이나 연립주택(전용면적 85㎡ 이하)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최장 10년까지 임대할 수 있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인 간 신청자의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공사가 다가구주택·연립주택 등 800호를 매입한 후 저소득층, 주거취약계층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도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매입임대사업의 주택 역시 전세임대사업의 주택과 같은 조건으로 제공되고, 입주 대상자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시공사를 비롯해 2012년 한 해 동안 LH공사는 경기도에 900호 신규 매입, SH공사는 1500호 신규 매입을 예정하고 있어 수도권 저소득층 및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광명시 광육 재건축 단지에서 임대주택 112호를 매입해 무주택 서민에게 전세로 공급한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하반기, 부천시 약대 재건축 단지에서 전세주택 15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반기에는 기초생활 수급자 가운데 임차가구 400호를 대상으로 단열공사를 해주는 경기도시공사의 주택보수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택사업처장은 "전세임대사업의 수혜 대상을 쪽방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에까지 확대하는 등 2012년에는 공기업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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