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다큐페스티발(SIDOF)은 국내 유일의 독립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실험', '진보', '대화'를슬로건을 걸고 있고, 해마다 새로운 독립다큐멘터리 감독들과 작품을 발굴해 관객들에게 소개해왔다.
▲ 인디다큐페스티 2012 포스터. |
주최 측에서는 "인디다큐페스티발 10년의 역사는 <송환>(2004), <우리학교>(2006), <워낭소리>(2009) 등 걸출한 독립다큐멘터리가 탄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왔다"고 평가했다.
올해에는 총 48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개막작은 홍효은 감독의 <아무도 꾸지 않는 꿈>이 선정됐다. 홍효은 감독이 1년간 공장에서 일하며 만난 여성노동자 15명의 인터뷰로 구성돼 있는 작품이다.
'올해의 초점' 세션에는 고양이 한 마리를 따라가다 시작되는 안건형 감독의 <동굴 밖으로>, 안티 결혼 다큐멘터리 <두 개의 선>, 고 이소선 여사에 관한 기록을 담은 태준식 감독의 <어머니> 등이 상영되고, '용산 특별전'에서는 용산 참사에 대한 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인디다큐페스티발 2012 홈페이지: www.sido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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