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국경없는 기자회(RSF)'는 4년 연속 한국을 '인터넷 감시국'으로 선정했습니다. 북한과 같은 '인터넷 적대국'은 아니지만 온라인상의 표현의 자유 등을 기준으로 삼을 때 곧 인터넷 적대국으로 포함될 수 있는 국가를 뜻합니다. 인터넷 감시국에는 이집트, 러시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선진국을 지향한다는 한국으로서는 대단한 불명예가 아닐 수 없습니다.(☞관련기사: 한국, MB정부 4년 내내 '인터넷 감시국' 굴욕)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처럼 중요한 '표현의 자유' 문제가 2012년 주요 아젠다에서 밀려나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에 프레시안은 '표현의 자유 옹호와 증진을 위한 공익변론기금', '표현의 자유를 위한 연대'와 함께 기획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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