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3월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한 김태균은 4.5만점에 3.9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오는 2월 18일(토)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다.
졸업 소감에 대해 김태균은 "처음 접해보는 학문으로 입학할 땐 어려울 것 같아 약간 주저되기도 했는데 막상 공부를 하고 졸업을 하다 보니 얻은 게 많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경영'의 의미를 배우고, 좋은 동기들을 알게 되어 소득이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공부 습관에 대해 "일하는 틈틈이 하루에 두 시간씩 공부에 집중 투자했고,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집보다는 사무실을 선택한다."며 "사이버 강의가 공부는 하고 싶은데 시간의 제약이 있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경영'의 의미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치킨 외식사업을 하는 그는 "전공 공부를 통해 "경영자로서 '책임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고, 내 스스로가 더욱 긍정적이고, 타인을 배려하도록 하는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피터드러커라는 경영학자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리더는 구성원의 장단점 및 트라우마까지 파악하고, 그들을 배려해야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고객의 성향 및 필요까지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이 공부를 통해 얻은 큰 수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예쁜 부띠끄 호텔하나 만들고 싶다"며 "체질적으로 서비스업이 잘 맞는 것 같고, 고객에게 품위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를 위해 당장은 대학원에 진학해서 호텔경영에 대해 더 많은 공부를 할 생각"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김태균 |
■ 김태균 Q&A
Q: 졸업을 앞두고 심경이 어떤가?
A: 2년이 정말 금방 지나간 것 같다. 처음 접해보는 학문이라 약간 주저되기도 했는데 막상 공부를 하고 졸업을 하다 보니 얻은 게 많은 것 같아 뿌듯하다. '경영'의 의미를 배우고, 좋은 동기들을 알게 되어 소득이 많았다.
Q: 동기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나?
A: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을 많이 했다. 입학식 사회를 보고, 학과행사인 '호경(호텔경영학과)인의 밤'에도 참여하고, 팀 프로젝트를 같이 하면서 종종 학우들과 교류했다.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나이를 불문하고, 특성상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다는 점이 흥미롭다. 호텔 총지배인 하는 분과 와인사업을 하시는 누님을 만났다. 동갑내기 교수님과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 서로 "과제했냐?"는 확인 문자도 보내고, 스터디에 대한 것도 공유하는데, 그럴 때마다 대학생활을 처음으로 했던 20대로 돌아가는 것 같아 마음이 새롭다. (김태균은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1994년~1995년에 수학했다.)
Q: 전공 공부에서 배운 것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A: 경영에 대한 정의가 내겐 엄청 충격적이었다. 경영의 정의란 "돈, 일, 자원 사람이 투자되는 일을 함에 있어서 그 결과를 책임질 사람이 조직을 구성하고 통제하는 것을 반복하는 행위"다. 경영인이란 "결과를 책임져야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절실히 다가왔다. 그것은 치킨 외식사업을 하는 내게 경영자로서 '책임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었고, 이제까지 겪었던 모든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을 그런 시각으로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과제로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이라는 책을 읽었다. 피터드러커의 경영지식을 야구팀을 운영하는데 적용하는 내용이 재밌어 그 뒤로 피터드러거의 다양한 책을 읽었다. 이로 인해 대중만이 고객이 아니고, 직원들도 고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조직 내 직원들부터 만족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리더는 구성원의 장단점 및 트라우마까지 파악하고, 그들을 배려해야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고객의 성향, 필요까지 인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한 공부는 내 스스로가 더욱 긍정적으로 변하고, 타인을 배려하도록 하는데 영향을 줬다.
Q: 평소 공부는 어떻게 하나?
A: 사이버강의는 믿을만한 교수진과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공부는 하고 싶은데 시간의 제약이 있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온라인 강의는 밀리지 않고 수강했다. 강의는 내용이 이해가 잘되는 편이고 재미있다. 라디오 방송에 들어가기 전 사무실 컴퓨터 앞에서 평일 하루에 딱 2시간만 공부에 투자했다. (주말은 술 마시러 가야 한다.) 물론 시험 때는 그것의 몇 배 이상으로 집중한다. 벼락치기가 꽤 효과를 발휘하는 편이다.
Q: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A: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예쁜 부띠끄 호텔하나 만들고 싶다. 체질적으로 서비스업이 잘 맞는 것 같고, 고객에게 품위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를 위해 당장은 대학원에 진학해서 호텔경영에 대해 더 많은 공부를 할 생각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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