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11cm의 아찔한 하이힐을 즐겨 신었던 대학생 이민영(23)씨. 얼마 전부터 힐을 신으면 심한 통증이 나타나 걷기조차 힘들어졌다. 병원을 찾은 이씨는 '무지외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곧 개강과 함께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이씨로서는 선뜻 수술을 받기가 쉽지 않다.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는 족부질환인 '무지외반증'은 발가락이 휘는 동시에 엄지발가락 안쪽이 튀어나오는 변형이 일어난다. 때문에 발의 볼이 넓어져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금세 통증을 느끼게 된다.
과거에는 40~50대 여성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하이힐·킬힐 등의 영향으로 20~30대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오상용자연통합의원 오상용 원장은 "한번 발에 변형이 시작되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처음에는 통증으로 보행이 힘들다 심하면 무릎 관절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하다.
기존 무지외반증 치료는 보통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으로 나뉘어져 있다. 증상이 경미하고 변형이 심하지 않을 때는 볼이 넓고 편안한 신발을 신음으로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대개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6월 무지외반증 수술을 받은 직장인 김혜원(27)씨는 "수술 후 증상은 많이 좋아졌지만 2달 가까이 특수 신발을 신고 다니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주변에서는 회사 업무 때문에 수술 일정도 잡지 못하는 친구들도 봤다"고 전했다. 재활치료나 주사요법에 비해 효과는 뛰어나지만, 수술과 회복 과정의 불편함이 만만치 않은 것.
이에 따라 최근에는 수술이나 주사, 약물 치료 없이 인체의 자가 치유를 촉진해 무지외반증을 치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오
상용자연통합의원의 온새미로 특수치료는 오상용 원장이 20년간 연구한 자연통합의술로 수술·약물치료 없이도 손상된 신경조직을 재생하거나 콜라겐 생성을 통해 손상 부위가 원래 상태로 회복되도록 하는 치료 방법이다.
근육, 관절, 인대, 신경조직 등 완치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은 부위의 근본적인 발병 원인을 찾고 면역력과 자생력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해 우리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완치율이 90%에 이른다.
오상용 원장은 "무지외반증 수술 이후에도 발가락 기형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과 시술처럼 일시적인 통증 완화가 아닌 자가 치유력을 향상시키면 재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온새미로는 근골격계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로 재발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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