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광소독/ 습기제거
일광소독은 침구 내의 세균 번식을 막는 가장 손쉬운 방법. 특히 햇볕이 잘 드는 낮 12시에서 오후 4시가 일광소독에 최적화되어 있는 시간대이다. 중간중간 두드려주면서 말리면 집먼지 진드기까지 70%까지 제거 가능하다. 장마철에는 햇빛이 잘들지 않아 일광소독이 쉽지 않은데, 이럴 때는 선풍기를 이용하여 가급적 빠르게 습기 없이 건조하는 것이 좋다. 이는 눅눅함을 없애주고 세균증식도 억제해준다. 평소 이불장을 자주 열어두고, 선풍기를 틀어 말리는 방법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여 세균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포인트.
2. 2주에 한 번 세탁하기
섬유 속 세균을 줄이려면 자주 세탁해주는 것이 당연히 좋다. 하지만 장마철 높은 습도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위생적인 관리가 쉽지는 않다. 이럴 때는 세탁업체에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 이불은 세탁 후에 잘 털지 않으면 피부각질, 집먼지 진드기 사체 등의 잔여물이 호흡기를 통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열에 강한 소재인지 확인 후, 드럼세탁기 건조기능을 이용해 말리는 것도 방법이다.
3. 소재에 맞는 세탁하기
옷 등의 여타 섬유제품과 마찬 가지로 소재에 맞는 올바른 세탁법을 지켜야 제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모시와 삼베는 통기성이 좋은 대표적인 여름 이불로 물세탁은 가능하지만, 세탁기를 이용하면 조직이 망가질 수 있으니 손 세탁을 권장한다. 세탁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울 코스나 세탁망에 넣어 세탁을 해야 하며, 건조시킬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펄프에서 추출한 실로 만드는 인견(레이온)소재는 나무 소재라 찬 성질이 있다. 때문에 물에 젖으면 강도가 크게 감소하고 탈수 시 찢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세탁기 사용시엔 반드시 세탁망을 이용해야 한다. 면 리플의 경우에는 면 원단에 잔물결의 주름을 넣어 피부에 닿는 면을 최소화 시켜 통기성이 좋다. 면 소재는 자체 수분 조절이 되어 땀 흘리는 여름에 좋을 뿐 아니라, 세탁도 손쉬워 일반세재를 이용해 세탁기에 그냥 세탁하면 된다. 대신 가루 세제는 완전히 물에 녹여 사용하도록 하고, 탈수 후 그늘에서 건조해야 한다. 대신 세탁기의 강도와 뒤틀림으로 손상이 있으므로 세탁망 사용을 권장하며, 아주 약한 섬유의 경우에는 세탁망을 겹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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