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제조는 크게 OEM과 ODM으로 나눌 수 있다. ODM 방식은 쉽게 말하면 상표기업이 얼굴마담 역할만 하는 방식이다. 상표기업은 제품의 기획, 개발, 생산 등 실제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생산단계에는 일절 참여하지 않고 완성된 제품에 자신의 상표만을 붙여 유통· 판매한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상표기업의 기술로 제품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제조업체가 모든 것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반면 OEM방식은 상표기업에서 '겉과 속 모두를 개발한 후 생산을 다른 업체에 맡긴'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과 아이디어, 기획은 상표기업의 것으로 생산된다. 이때 상표기업은 ODM 방식처럼 모든 개발과 생산을 제조업체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제조과정을 관리·감독하면서 품질제고에 힘쓰기도 한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전자담배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그 중에는 AS가 보증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ODM제품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싼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OEM인지 ODM인지를 잘 따져보고 전자담배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전자담배 전문업체 저스트 포그(http://justfog.com)가 기존 전자담배의 모든 단점을 개선한 최신 제품 '포그텐S'를 개발할 수 있었던 데에도 직접 R&D를 통해 기술개발에 앞장선 남다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효진 대표는 "기기의 특성상 좋은 소재의 사용과 정밀한 제조가 전자담배의 성능과 고장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저스트 포그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기 때문에 저가의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포그텐S의 무화기는 탄내와 고장 없는 고성능 무화기로 시장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한편 저스트 포그는 각 공인 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입증 받으며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의 종지부를 찍기도 했다. 저스트 포그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액상의 유해물질 검출 시험을 의뢰해 벤젠, 비닐클로라이드, 포름알데히드, Ni(니켈), As(비소), Cd(카드뮴), Hg(수은), Pb(납) 등 유해물질 성분이 저스트 포그 액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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