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 6분께 서울 남산 1호터널 안 강남방향 차로에서 택시에 화재가 발생해 터널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 불은 20분 만에 꺼졌으나 이 사고로 터널 안에 있던 시민 1000여 명이 차량을 놔두고 긴급 대피했다. 이 사고로 명동-한남대고 양방향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되면서 차량이 우회하고 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택시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나더니 불이 붙었다" , "터널 안에 화염이 가득하다", "시민들이 차에서 내려 터널 밖으로 대피 중이다" 등의 글을 올렸다.
7시 현재 남산1호터널의 도심 방향은 통행이 재개됐으며, 강남 방향은 여전히 통제중이다.
소방 당국은 택시 엔진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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