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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막염, 안구건조증도 류마티스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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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막염, 안구건조증도 류마티스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면역질환이라 한번 걸리면 완치는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 필요!

'눈이 보배다' 라는 옛말처럼 눈은 사람의 인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로서 보는 대로 생각하게 하며 판단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중요한 장기지만 하루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직장인들이나 집안 일로 바빠 자신의 몸을 돌볼 겨를 없는 주부들은 눈에 충혈이나 피곤함이 나타나도 그려러니 넘기는 경향이 크다. 통증이 생겼거나 갑작스런 시력저하가 오고 나서야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충혈이나 눈의 피로감 같은 증상들도 장기간 방치 하면 최악의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몸의 피로와 정신적인 과로가 눈에 쌓이면, 시력저하, 날파리증, 통증, 충혈, 눈물흘림, 눈부심 등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포도막염이다. 눈에서 검은자로 불리우는 각막 안쪽의 홍채, 모양채, 맥락막 이라는 곳에서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눈이 전체적으로 빨갛게 충혈되면서 눈병처럼 보이기도 하며 발생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진균 등에 의한 감염성과 자가면역체이상 등 원인이 다양하며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다양한 원인 중에서도 자가면역반응인 류마티스 질환은 만성질환으로 그 자체로도 치료가 어렵지만, 초기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 더 많은 자가면역질환을 합병증으로 불러온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류마티스질환 합병증 증상 중에는 포도막염, 각막염, 홍채염, 망막병변 등의 안구질환이 주로 발생할 수 있고, 눈물샘이 마르는 쇼그렌 증후군 역시 대표적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이다.

쇼그렌증후군은 40-50대 중년 여성에서 잘 발생되는 질환으로 몸의 습도를 유지하는 분비선인 침샘과 눈물샘이 마르는 질환으로 눈이 말라 안구에 상처가 생기기 쉬우며 눈의 통증이 극심해진다. 또한, 입이 마르는 현상이 동반되며 단지 침샘과 눈물샘만 침범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기관지와 질의 점막과 폐와 신장도 침범하여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한다.

류마티스전문병원 류마내과 네트워크 여수점 박영배 원장은 "만일 류마티스 질환이 있는 분이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건조하다면 포도막염이나 쇼그렌증후군에 걸렸을 확률이 높으니 빠른 시일내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해야한다" 며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한번 걸리면 완치는 어렵다. 통증완화와 면역력 증강, 이 두 가지 목표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와 더불어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 등의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만일 눈이 피곤하고 건조하거나 충혈되곤 하는 증상이 있다면 자주 눈을 쉬어주고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가까운 안과를 찾아서 진료를 받아 보고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만일, 류마티스 질환에 의한 안과 질환일 경우 초기에 류마티스 내과를 찾아 스테로이드 및 비스테로이드 약물과 면역억제제 등 자신에게 맞는 전문적인 진료를 받고 류마티스 질환이 더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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