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대한민국 속기사들의 화합의 장으로 열렸던 '속기인의 날' 행사로 국내 속기사들을 뭉치게 했던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는 이번 인터스테노 대회에 참가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속기사들과 교류의 장을 열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디지털영상속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 2009년 베이징에서 열린 인터스테노에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디지털영상속기 |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 김혁균 사무총장은 "이미 2009년에 베이징에서 열렸던 인터스테노 행사를 통해 디지털영상속기 기술을 세계에 알리며 대한민국 속기사의 우수성을 알렸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또 다시 속기기술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스마트 기기가 등장하면서 속기 또한 스마트하게 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르게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 기술이나, 스마트 속기교육 어플 등을 개발해 냄으로써 이러한 기술을 세계적으로 과시할 좋은 기회로 삼아 참가를 결정하게 되었다." 며 인터스테노 행사 참가 의의를 밝혔다.
타자형태의 속기가 주를 이루던 세계 속기시장에 최초로 영상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영상속기를 개발해내어 속기계의 혁명을 일으킨 바 있는 (주)소리자바는 스마트 속기분야에 대한 이른 관심과 꾸준한 연구로 독보적인 속기업체로 앞서 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테블릿PC와의 연동을 통한 속기록 작성을 시도하는 등의 진취적인 모습과 각 테블릿PC 제작사들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꾸준히 기술적인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된 세계 최초의 속기교육 앱인 '약오르지'를 개발하며 속기사들의 편의 및 속기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이번 인터스테노 행사를 통한 전 세계인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디지털영상속기 대표업체인 (주)소리자바의 강상규 과장은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항상 한발 앞선 속기기술로 타 속기업체들이 따라할 만큼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속기행사인 인터스테노의 참여를 통해 이러한 기술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와는 달리 현장의 속기사들도 컴퓨터 속기에서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로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인 만큼 디지털영상속기와 스마트속기분야에서도 앞서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며 디지털영상속기 기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근 속기자격증 취득자들 중 상당수가 온라인 화상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특히 단일 속기교육기관 중에는 국내 최대 합격률을 자랑하는 넷스쿨 라이브(http://www.netlive.co.kr/)를 통한 자격증 취득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속기교육의 형태가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속기 기술의 변화가 가장 크다 할 수 있으며, 과거 주를 이루었던 컴퓨터속기방식에서 이제는 디지털영상속기 방식으로의 변화가 자리잡아가고 있으므로 스마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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