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과 업무 활동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됐지만 스마트폰 보안을 위한 교육체계 및 정책 수립은 아직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손 안의 PC나 다름없는 스마트폰은 고기능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의 노출위험도 크다. 이렇게 스마트폰 보안 사고가 속출하고 문제가 야기되자 정부는 뒤늦게야 보안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겠다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력있는 인재들을 미리 발견하여 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이미 한번 마음이 돌아선 사람들의 인심을 되찾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글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향후 5년 뒤 가장 유망 직업은 정보보안가'다. 라는 글이 이젠 현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직업으로 둔갑하였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할 때에도 배울 수 있는 곳은 마땅치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1998년 설립된 한국IT전문학교는 정보보안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하여 2년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다. 입학생의 70%가 고등학교3학년, 재수생, 검정고시합격생인데 이들은 2년 후 전문직으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이다. 그렇다면 이 학교는 어떻게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을까? 학교 시스템을 들여다보면 그에 대한 답이 나온다.
우선 정보보안업체와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현업에서 통하는 실무능력을 교육하고 있다. 2011년 봄 (주)유섹, (주)세이퍼존과 같은 보안 전문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금년 12월이 되면 거의 취업이 확정될것이다. 꼭 산학협력을 한 기업이 아니더라도 본교의 강도 높은 프로젝트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면접을 본 기업에서 항상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년 진행되는 한국IT프로젝트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실력을 발표하고 자신의 포토폴리오를 작성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로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이력서가 된다.
본교의 교육시스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실은 방학기간에 무료로 진행되는 전공심화학기교육이다. 전공 자격증 취득, 영어실력 향상을 극대화 시키기 위하여 실시되는 특별 교육과정이다. 졸업 후 전문학사,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장점은 매우 큰 장점이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IN Seoul 4년제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는 그 말을 우습게 한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우리는 더 많은 모바일 피해자가 속출하기 전에 보안 정책 수립 및 보안 방안에 대한 교육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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