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투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면서 어느 당에 유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미의 관심사인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는 오후 6시 집계 결과 40.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지역의 경우 18대 총선에서는 오후 6시 46%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감했는데, 재보선 투표가 오후 8시까지 실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경우에 따라 총선에 육박하는 투표율을 기록할 수도 있다.
실제로 2009년 10.28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수원 장안 선거구는 오후 6시까지 30.6%의 투표율을 나타내다 퇴근 직장인이 대거 몰리면서 5.2%포인트가 뛰어 오후 8시 35.8%의 투표율로 마감됐었다.
이밖에 오후 6시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경남 김해을 32.8%, 전남 순천 33.8%이고, 강원도 도지사 선거는 42.3%로 제법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중구청장 선거의 투표율은 27.6%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