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궐선거가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9시 기준으로 경기도 성남 분당을 지역구가 10.7%의 투표율을 기록해 동시간대 투표율 중 가장 높았다.
오전 9시 10.7%의 투표율은 근래 이 지역에서 실시된 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오전 9시 기준으로 2007년 17대 대선에서는 6.7%,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5.4%를 기록했었다.
휴일이 아닌 재보궐선거 특성상 출근 시간 전에 투표가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예년의 비슷한 지역의 재보궐선거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2009년 10월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성남 분당을과 비슷한 수원 장안구는 오전 9시 투표율이 8.2%였다. 수원 장안은 당시 최종 35.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이번 분당을 선거는 40%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밖에 지역별로 투표율을 살펴보면, 오전 9시 기준으로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경남 김해을 9.4%, 전남 순천 9.2%를 기록했다. 도지사 선거가 실시되는 강원도는 9.5%를 기록했다. 서울 중구청장 선거의 투표율은 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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