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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거리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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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거리예술축제

[공연tong] 2011 한강여의도봄꽃축제와 함께하는 제4회 비아페스티벌

매년 4월 개최되는 거리예술축제 '2011 한강여의도봄꽃축제와 함께하는 제4회 비아페스티벌(집행위원장:이화원)'이 13일부터 17일까지 한강 여의도동 여의서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 ⓒ비아페스티벌 제공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꽃은 소리에 흩날린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경계없는예술센터의 공중퍼포먼스공연 'Catch!(잡다!)'를 비롯해 공식초청작(11편), 자유공모작(6편)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거리예술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축제 측은 "라틴어로 '길'이라는 뜻의 '비아(VIA)페스티벌'은 꽃이 핀 한강변 길 위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봄의 향기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다양하고(Various) 통합적이며(Integrative) 예술적인(Artistic) 축제(Festival)"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리공연은 시민과 예술이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강은 꽃과 예술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하며 즐기는 관객참여 놀이공연들

이번 축제 공식초청작 중 유일한 해외단체 in-SENSO(프랑스)는 젊은 무용그룹으로 거리이동공연 'TANGO ARGENTIN'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여의서로 꽃길을 누비면서 다양한 공연환경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진행된다. 또 하나의 거리이동극 극단 몸꼴의 '바퀴'는 밀려드는 문명에 밟히고 잊혀져간 기억과 인간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아페스티벌'에 처음 참가한 극단 필통의 '물싸움1-너무 오래된 전쟁'도 관객의 적극적 관람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놀이양식의 공연이며, 극단 민들레의 '돈 도깨비'는 돈을 떨치게 한다는 주제를 춤판을 통해 신명나게 풀어낸다.

거리예술축제에서 만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

비주얼컴퍼니씨어터 꽃의 '늑대의 옷'은 문학의 한 장르인 시를 공연화해 새로운 공연미학을 실험하고자 하는 詩퍼포먼스이며, KoPAS의 '벚꽃 여인들의 향연'은 한국 고전무용과 서양 벨리댄스의 만남을 통해 발생한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한다. 또한 퍼포먼스, 춤, 회화, 음악, 사진, 모션그래픽 등 혼합된 작업형태를 선보이는 SORO의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한 장르를 향한 내공 있는 단체들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댄스씨어터 창의 'Bird II', 안애순무용단의 '원 – After the other', 남댄스씨어터의 '흩날리는 꽃이 있는 그곳에 가면…'은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 표현되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무용수들의 몸짓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김찬수마임컴퍼니의 '삐에로익살쑈'가 있다. 이 작품은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누구나가 좋아하는 크라운(광대)이 마임, 저글링, 마술, 요술풍선을 통해 관객과 함께 공연을 이끌어 간다.

이밖에도 피아니스트 최수민, 일단은 준석이들, 요술당나귀, 상명마스터코랄 등 자유공모작으로 선정된 단체의 음악공연이 소리무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신생 극단 선물과 저글링 공연팀 팀퍼니스트도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2011 한강여의도봄꽃축제와 함께하는 제4회 비아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은 축제공식홈페이지 (www.vi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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