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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it] 가장 뜨거운 무대여 오라, 뮤지컬 '젊음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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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it] 가장 뜨거운 무대여 오라, 뮤지컬 '젊음의 행진'

오는 4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젊음! 듣기만 해도 가슴 벅찬 그 이름. 젊음은 화려하고 뜨겁다. 미쳐도 이상하지 않으며 몇 번의 실수도 용서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 포스터 역시 젊음 그 자체다. 빨주노초파남보 형형 색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색에서도 어두움은 찾아볼 수 없다. 희망과 열정이 저절로 전해진다. 한결 같이 선명한 색들은 젊음의 열기를 뒷받침 한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뛴다.

▲ ⓒNewstage

선명하고 튀는 색들 위에 뮤지컬의 제목이 조명들로 수놓아져 있다. 뒷 배경색 때문에 자세히 보아야만 그들이 휘황찬란 반짝이는 조명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튀지 못하는 제목이 아쉽다. 포스터 위 글씨체 역시 정직하다. 21세기, 예쁘고 아기자기한 글씨체만도 수 백 가지가 넘는데 제목은 너무도 흔하고 딱딱한 글씨체로 포스터를 점령했다. '젊음, 즐길준비 되었는가' 외치는 문구 역시 진부하다. 그러나 이 진부한 문구들이 마음을 움직인다. 추억의 향수가 온전히 전해진다.

'젊음의 행진!' 1980년대 인기 쇼 프로그램을 기억하는가? 송승환, 왕영은 등 떠오르는 청춘 남녀 스타들이 MC로 무대에 섰고, 송골매, 소방차, 강수지, 김완선 등 당대 최고 인기 가수들이 앞 다퉈 출연한 바 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이 인기 음악 버라이어티 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90년대 대표 만화캐릭터 영심이가 33살이 돼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지난 2007년 초연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부터 참여했던 강옥순 안무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옥순 연출은 "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기에 본인이 가진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출 데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김지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선데이, 김산호, 이창용, 전아민 등이 캐스팅 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젊음의 열기를 체험할 수 있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오는 4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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