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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3월,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들도 새롭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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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3월,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들도 새롭게 변신!

장수 뮤지컬들 새로운 시즌 개막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수업 등 새로운 것들을 맞이할 준비로 바쁘다. 소극장 뮤지컬들 역시 마찬가지다. 공연들마다 달라진 모습들로 관객들을 마주할 준비가 한창이다. 캐스트, 무대, 장소, 콘셉트 등에 변화를 준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어느새 찾아온 봄, 달라진 소극장 뮤지컬과 함께 따뜻함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약속과 함께, 뮤지컬 '빨래'
2011.03.03~09.04
학전 그린 소극장


▲ ⓒNewstage
뮤지컬 '빨래'의 9차 공연이 오는 3월 3일 시작된다. 이 작품은 지난 1월 9일 8차 공연을 마치고 두 달여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돌아오는 이번 9차 공연에서 작품은 새롭게 '2011 빨래의 약속'을 준비했다. 이 프로젝트는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홈페이지와 공연장 로비를 리뉴얼해 관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만날 계획이다. 또한 이번 9차 공연에서는 이주광, 이보라, 차미연, 최가인, 윤성원, 김여진 등이 세 번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캐스팅됐다. 특히 주인공 '솔롱고' 역에 뮤지컬 '헤드윅', '틱틱붐' 등의 작품에 출연해 주목받은 배우 이주광이 캐스팅돼 관심을 모은다.

뮤지컬 '빨래'는 지난 2005년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00회 공연, 약 25만 명이 관람하며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 작품은 제11회 한국뮤지컬 대상 작사, 극본상 수상, 제4회 뮤지컬 어워즈 극본, 작사, 작곡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삶을 그린다. 몽골 청년, 세입자, 주인 할매 등의 살아있는 캐릭터와 공감 가는 뮤지컬 넘버 등이 호평을 받는다. 뮤지컬 '빨래'의 9차 공연은 오는 3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학전 그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는 누가 김종욱? 뮤지컬 '김종욱 찾기'
~ 오픈런

대학로 예술마당 1관

▲ ⓒNewstage
오만석, 엄기준, 신성록, 김무열, 영화 주연 공유까지. 이 무대를 거쳐 간 '김종욱'들이 어마어마하다. 오픈런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김종욱' 역에 캐스팅된 배우들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신성의 윤학과 뮤지컬 배우 김재범, 성두섭이 '김종욱' 역에 새롭게 캐스팅돼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소극장 공연 무대의 스타 김재범과 성두섭의 컴백과 초신성의 리더 윤학의 뮤지컬 데뷔 무대 모두 화제를 모은다. 또한 여자 주인공과 멀티맨 역시 달라진 배우들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여자 주인공 역에는 뮤지컬 배우 곽선영, 최주리가 멀티맨 역에 최성원, 최연동이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1,500회 이상 공연, 30만 관객 동원,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한 국내 대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최초 영화화돼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 작품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여자 주인공이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는다. 1인 22역 멀티맨의 활약과 감미로운 넘버로 인기를 모은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오픈런으로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올드(Old)와 뉴(New)의 조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2011.02.23~05. 29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 ⓒNewstage
17년 장수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공연된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지난 2004년 12월 3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오픈런 공연을 선보였던 작품으로 1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김성기, 김장섭, 임춘길, 김법래, 최성원, 백민정, 소유진 등 그동안 출연했던 배우들과 새롭게 캐스팅된 홍록기, 라이언, 최수형 등이 함께 한다. 신구의 조화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공연의 무대 가구를 배우 소유진이 디자인이 직접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1995년 초연을 시작으로 17년 동안 4000회 공연, 100여 명의 배우 출연 등의 기록을 남겼다. 국내 최초 일본 라이선스 수출하며 국내 뮤지컬계의 위상을 높였다. 이 작품은 따뜻한 형제애를 그린 스토리와 감성적인 음악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형제의 화해와 성장통은 20대 관객부터 50대 관객까지 전 세대에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오는 5월 29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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