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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지젤', 전석 매진 4층 좌석 추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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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지젤', 전석 매진 4층 좌석 추가 오픈

오는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공연

국립발레단의 2011년 첫 정기공연 '지젤'이 전석 매진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국립발레단은 발레 '지젤'이 개막을 2주 앞두고 전석 매진돼 추가 티켓 구매 문의와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현상은 오리지널 파리오페라발레단 버전의 '지젤'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된 국립발레단의 실력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 ⓒNewstage
이에 국립발레단은 4층 좌석(전석 5000원)을 추가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3월 1일 5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는 '스프링 스페셜 갈라'를 추천하고 있다.

'스프링 스페셜 갈라'에서는 국립발레단 대표 무용수 김지영, 이은원, 김현웅, 이동훈, 김리회, 정영재, 박슬기 등이 총출동하는 갈라 공연이다. 이 공연의 2부에서는 파리오페라단의 에투왈(수석무용수)과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함께 '지젤' 2막 전체를 공연할 계획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갈라 공연 후에는 주역무용수들의 팬 사인회도 준비돼 있어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발레 '지젤'은 1841년 6월 파리오페라 극장(가르니에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낭만발레의 대명사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국립발레단의 '지젤'은 로맨티시즘 발레의 탄생이 됐던 파리오페라 발레단 버전으로 19세기 오리지널 무대를 충실히 살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국립발레단의 '지젤'은 오는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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