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라식라섹수술 이후 환자의 90% 이상이 일시적인 안구건조증을 겪게 된다. 이는 각막 전체 혹은 일부를 들어낸 후 레이저 조사를 하는 시력교정술의 시술 방식과 관련이 있다.
강남하늘안과 이정 원장은 "라식수술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들고 레이저 시술을 한 후 다시 벗겨 놓았던 각막 절편 부분을 덮어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각막 상피만을 벗겨내는 라섹수술에 비해 더욱 정확하고 정밀한 시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라식수술은 시술 다음 날부터 최대 교정시력의 70~80%를 회복할 정도로 치료 기간이 짧고 수술 후 통증도 거의 없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시술 방법이다. 수술 후 스테로이드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녹내장, 백내장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
이정 원장은 "치료, 회복 기간이 짧다는 라식수술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각막절편으로 인한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경험을 가진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안구건조증 외에도 각막절편을 덮는 과정에서 미세한 오차라도 발생하면 야간 빛번짐 현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안구건조증과 야간 빛번짐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교정 시력이 떨어지는 등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라식수술을 받기 전에는 환자의 안구 상태와 각막 굴절 정도, 동공 크기 등을 정확히 파악한 후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실제 강남하늘안과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찾기 위해 시술 전 10단계 50여 가지의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에 대한 유전자 검사 ▲DNA 유전자 검사 ▲각막 내피세포 촬영 ▲각막 전안부 입체검사 ▲각막 CT 촬영 ▲시신경 CT 촬영 ▲웨이브프론트 각막 검사 등 최신 검사 장비를 이용한 철저한 사전검사를 진행한다.
이정 원장은 "라식수술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각막 잔여량을 많이 남기는 마이크로 라식을 택할지, 구면 수차를 감소시키는 옵티마이즈 라식을 시행할지, 보다 정밀한 시력교정을 위해 커스텀(F-CAT) 라식을 실시할지 정하게 된다"며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형 라식을 택해야 부작용 없이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강남하늘안과 이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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