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시낭송보급에 앞장서온 재능교육은 종합교육문화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시낭송으로 시작하는 시무식으로 보여줬다. 단순히 한해의 업무 시작을 알리는 요식 행사를 벗어나 시로 이야기 하는 문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날 낭송은 재능시낭송협회 신임회장인 오선숙씨가 황금찬 시인의 '나의 소망'을 낭송했다.
재능교육 임직원들은 '딱딱한 행사보다는 부드러운 시어로 표현된 이번 낭송을 통해 올해 회사의 의지를 잘 공감하게 되는 것 같다'며 시낭송의 매력에 젖어들었다.
재능교육의 시낭송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회사 중역들이 회의가 끝나면 돌아가면서 항상 시낭송을 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이러한 시사랑의 공로를 인정받아 재능그룹의 박성훈 회장은 한국시인협회로부터 지난 2007년 명예시인으로 추대되었다.
2011년 새해에도 21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개최, 찾아가는 시낭송, 시민과 함께하는 재능목요시낭송회 매월 개최 등 재능교육의 시낭송 보급 활동은 활발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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