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
주인공 몬테크리스토 백작(에드몬드) 역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으로 다시 한 번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임을 입증한 류정한과 뮤지컬 '삼총사',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 중인 엄기준, 그리고 지난 12월 SBS '이웃집 웬수'로 연속극부문 조연상 수상, 뮤지컬 '영웅'의 주연으로 활동 중인 배우 신성록이 맡았다. 세 명의 배우는 지난해 카리스마 넘치고 강렬한 모습부터 관객의 마음을 흔드는 감성적인 눈물 연기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몬테크리스토를 선보이며 유료 객석점유율 98%를 넘나드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바 있다.
2010년 '몬테크리스토'에서 메르세데스로 호평을 받고, 연극 '엄마를 부탁해'와 뮤지컬 '서편제'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난 10월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을 수상한 차지연과 일본의 유명 극단 사계에서 '미녀와 야수', '위키드' 등 쟁쟁한 작품들의 주연을 맡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실력파 여배우 최현주가 여주인공 메르세데스로 출연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친구인 에드몬드를 배신하는 몬데고 역은 최민철과 강태을이, 에드몬드에게 학문과 무술, 그리고 몬테크리스토 섬의 비밀을 알려준 스승이자 은인인 파리아 신부 역은 김성기, 김장섭이 맡는다. 섹시한 여자 해적 선장 루이자 역은 김영주와 한지연이 더블 캐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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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매력적인 메르세데스로 인기를 모았던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출연 여부 역시 협의 중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초연 당시 본인의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이기에 출연을 적극적으로 제안했고, 현재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려한 스태프도 그대로 이어진다. 미국 뉴저지 페이퍼밀 하우스극장 예술감독을 18년간 역임, 브로드웨이와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미국 출신의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연출가를 비롯해 한국 협력 연출가 박인선, 음악감독에 원미솔, 안무 이란영, 영상 마이코 사이먼(Miko S. Simmons)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다시 뭉쳐 더욱 감각적이고 완벽한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프로듀서 엄홍현은 "음악과 스토리가 관객은 물론 배우들에게 매력적인 작품이기에 국내 최고의 스타 배우들과 앙코르 공연을 준비할 수 있었다.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은 만큼 더욱 화려하면서도 탄탄한 작품을 완성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원작의 명성을 뛰어 넘어 대중 곁으로 돌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8일 인터파크, 예스24등 을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공식 홈페이지(www.musicalmonte.com)와 네이버 카페 '공연 보는 날(café.naver.com/musicalday)'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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