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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의 제20회 전국시낭송경연 본선 성인부 대상 수상자 서상철 씨 "시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감성 풍요롭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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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의 제20회 전국시낭송경연 본선 성인부 대상 수상자 서상철 씨 "시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감성 풍요롭게 해"

평소 시를 즐겨 읽으며 길러 온 시심이 보태지고 조화를 이뤄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JEI재능문화와 소년한국일보·한국시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0회 전국시낭송경연 본선대회 성인부(27일·서울 도곡동 재능빌딩)부문에서 서상철 씨(58·사진)가 대상인 '김수남 시 낭송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해 대상을 받은 서상철 씨는 올해 초 처음 시낭송과 인연을 맺었다. 성우와 연극 배우·공채 탤런트를 두루 거치면서 쌓은 탄탄한 바탕에, 평소 시를 즐겨 읽으며 길러 온 시심이 보태지고 조화를 이뤄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서 씨는 말했다.


이번에 낭송한 정지용 시인의 '백록담'은 옛 단어가 많이 나오는 데다 길어서, 낭송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시가 품고 있는 문학성과 예술성의 참맛을 알리고 싶어 과감하게 선택했다는 서 씨는 현재 삼육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시낭송을 가르치고 있다.

"시는 우리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고, 감성을 되살려 풍요하게 살아가도록 이끕니다. 이러한 기능을 가진 글을 소리로 표현하는 낭송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지요."

올바른 시낭송법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는 서 씨는 앞으로 온라인상에서 강의하는 등 시 낭송 전문가 양성의 길을 가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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