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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를 모티브로 탄생됐다.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는 전쟁을 배경으로 어린 한국군(조성모)와 베트남 소녀(신민아)의 만남을 그리며 2000년 당시 영화를 능가하는 뮤직비디오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 한국군 '준'을 중심으로 그가 사랑하는 여인 '린'과 권력을 이용해서라도 '린'을 차지하고 싶은 '그레이슨 대령' 세 사람의 이야기를 엮어낸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운명을 넘어선 사랑을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광수 대표는 "이번 작품은 뮤직비디오를 뮤지컬화 하고 싶었던 나의 드림프로젝트다. 완성도 높은 작품 탄생을 위해서는 세계적인 작곡가와 연출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설도윤 프로듀서와의 공동제작을 통해 10년 만에 뮤지컬 제작의 꿈을 현실로 이뤄냈다"고 전했다.
- 최고의 캐스팅, 최고의 제작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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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최고 화젯거리는 김준수와 브래드 리틀이 함께 선다는 것이다. 김준수는 올해 뮤지컬 '모차르트'로 남우신인상과 인기상 등을 휩쓸며 차기작이 가장 기대됐던 배우다. 김준수가 이번 작품에서 한국군 '준' 역할을 맡아 브로드웨이 배우 브래드 리틀과 열연을 펼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래드 리틀은 2005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 이후 "한국배우들과 공연하는 것이 꿈"이라고 표현해왔다. 브로드웨이 배우가 한국 초연작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국내 팬들에게는 세계가 인정한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다. 김준수와 브래드 리틀이 선보일 삼각 로맨스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정상윤, 전동석, 윤공주, 다비치의 이해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 또한 화려한 배우 캐스팅에 뒤지지 않는다. 이번 작품은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해외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한 팀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등으로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랭크 와일드 혼이 음악을 맡고 가브리엘 베리 등 실력 있는 해외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한다. 프랭크 와일드 혼은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 작업 중 가장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음악 작업이었다"고 전했다.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국내 최초로 프랭크 와일드 혼이 탄생시킨 뮤지컬 넘버들을 확인할 수 있는 영어 OST와 K-POP 디지털 싱글 앨범을 오는 12월 말 공연 개막 전 발매한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2011년 2월 1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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