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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이상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출가 김낙형이 작/연출을 맡고 배수빈이 이상으로 분하여 호흡을 맞춘다. 이상 역을 맡은 배우 배수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동이'를 마치고 '천사의 유혹' 해외 프로모션, 일본 단독 팬미팅, 단편드라마 출연 등 쉴 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공연의 캐스팅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알려졌다.
'연극열전' 조재현 프로그래머의 제안을 받은 배수빈은 이번 작품에 대해 "평소 이상의 시와 소설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며 "그동안 난해한 작품으로 대중에게 친절하지 않았던 이상이라는 인물을 보편적 시선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인물로 이해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이상의 작품과 내면세계를 재조명할 연극 '이상 12月12日'은 오는 12월 18일(토)부터 26일(일)까지 화성아트홀(화성시 병점동 소재)에서 초연된다.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화성아트홀(031-267-8888, www.hcf.or.kr/art)과 인터파크(1544-1555, 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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