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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작가, 겨울무대'는 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최치림)가 '차세대 공연예술가의 체계적 발굴'을 위해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주관하는 프로젝트로서 극작가와 연출가 육성을 염두에 둔 연극분야 '라이징 스타' 프로그램이다. 관계자는 "2010년부터 한국공연예술센터의 연극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서재형 예술감독은 공연예술계의 기대를 받아온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 대표적인 차세대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로 자리매김시킴은 물론, 기획력을 보강하고 제작 규모를 확대해 한 단계 도약을 꾀하고자 2010년 '봄작가, 겨울무대'를 프로그래밍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춘문예당선작 공연(한국연극연출가협회 주최)을 통해 배출된 신인 작가에게 신작의뢰 후 시놉시스에 따른 연출 매칭, 팀워크에 의한 구성 보완, 독회공연, 희곡 수정보완, 무대화에 이르는 제작과정을 거쳤다"며 "일련의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본 공연을 준비하는 철저한 프리 프로덕션 시스템을 지향,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힘썼다"고 전했다. 한편,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2011년 봄 재공연의 기회를 주어 한국공연예술센터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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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 작품이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공연되는 이번 2010 '봄작가, 겨울무대'는 코미디, 스릴러, 코믹호러극,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흡혈귀, 냉동인간, 매잡이, 미용사와 락커 등 특이한 소재와 개성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첫 무대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이난영 작·김한내 연출의 '동창생-한 놈만 죽인다'와 김나정 작·오경택 연출의 '상자 속 흡혈귀'가 한 그룹을 이뤄 올라간다. 뒤를 이어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두 번째 그룹인 김란이 작·이영석 연출의 '명작의 탄생', 임나진 작·김태형 연출의 '아직 끝나지 않았다'와 이철 작·박해성 연출의 '황혼의 시'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세 번째 그룹은 대극장 규모로 이시원 작·류주연 연출 '냉동인간'과 이서 작·이종성 연출의 '작살'이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2010 '봄작가, 겨울무대'는 한 그룹당 2~3개의 작품이 하루에 연속 공연된다. 1개의 티켓으로 연속공연을 모두 볼 수 있으므로 티켓을 3개 구입하면 7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각 그룹당 15,000원, 두 개 그룹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더블 패키지 티켓 25,000원, 3개 그룹 관람 가능한 트리플 패키지 티켓 30,000원이다. 티켓 예매는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문의 : 02-366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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