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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대회, '식물성유산균 효과'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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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대회, '식물성유산균 효과' 연구 발표

- 경희대 약학대학 김동현 교수, 장에서의 식물성유산균 생존력과 정착능 실험확인

한국식품영양과학회(www.kfn.or.kr)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7일 특별세션 '경기 북부지방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2박 3일간 총 16개 세션의 다양한 주제로 열렸으며 호텔 로비에서는 총 790건의 포스터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10월 29일 진행된 학술대회 세션은 '식물유래 유산균의 새로운 산업적 이용과 개발 전망'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관련해 다양한 논문이 발표되며 학계 및 업계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김동현 교수(이하 김동현 교수)는 '식물 유래 유산균 L. plantarum PMO08의 생리활성 효과'의 제목의 논문을 통해 동물실험에서 식물성유산균인 L. plantarum PMO 08의 장내 생존력이 동물 유래 유산균 L. casei 와 비교 시 보다 우수한 장내 생존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동현 교수의 논문은 식물성유산균의 장에서의 생존력과 정착능을 동물실험을 통해 동물성 유산균과 비교한 연구 자료 발표는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김동현 교수는 "식물성 유산균(L. plantarum PMO 08)은 동물성 유산균(L. casei)보다 생존환경이 척박한 장내에서의 생존시간이 길다"며, "식물성 유산균(L. plantarum PMO 08)은 동물성 유산균(L. casei)보다 채식을 많이 해온 한국인에 더욱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세션에는 히로시마대학대학원 의치약학종합연구과 임상평가 예방의학프로젝트연구센터 노다 마사후미(野田 正文) 부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식물 유래 유산균의 건강 증진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노다 교수는 논문을 통해 '식물성유산균(LP28)은 식품으로서 뿐만아니라 메타볼릭 신드롬(대사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본 유산균 이외에도 박테리오신과 같은 항생제, 가바 또는 EPS 와 같은 유용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식물성 유산균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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