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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WAVE 공연예술축제 '2010페스티벌 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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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WAVE 공연예술축제 '2010페스티벌 場(장)'

[공연tong] '미디어'와 '공연'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공연예술 양식의 발굴

1997년 4월 대학로 소극장 일대에서 개최됐던 '페스티벌 場'이 작년 9월, 8년 만의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페스티벌 場'은 국내 공연예술계의 주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무대를 실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개최했던 공연예술축제다. 관계자는 "'페스티벌 場'은 무한한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는 '場'의 의미처럼 공연예술장르의 융합과 신진 예술가의 발굴, 예술가와 관객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0페스티벌 場'은 '미디어'와 '공연예술'간 장르적, 실험적 결합을 테마로 장르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프레시안
관계자는 또한 "신진예술가를 발굴하고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데 앞장서는 서울시창작공간 남산예술센터, 공연의 메카인 대학로에 위치한 원더스페이스,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자생적인 예술촌으로 자리매김한 문래예술공장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프로그램의 다양함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최첨단 기술과 퍼포먼스, 다양한 매체가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종합예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축제가 될 것이다. 연극,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미디어와의 만남으로 신선한 감동과 색다른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새로운 공연예술 양식을 발굴하고 미래지향적 공연예술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티스트로는 미술, 영화, 공학의 전문가적 식견으로 예술의 결합을 완성할 신정엽의 'The Wall',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 양혜규의 '죽음에 이르는 병', 파격적인 공간 연출을 선보이며 설치, 무용, 음악, 영상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 작업을 기획한 바 있는 윤동구의 '찰나가 부르는 시간'이 있다. 또한 피나 바우쉬의 뒤를 잇는 재독안무가 전인정의 '원<一, one>', 공감각적 매체를 통해 실존을 이야기하는 비디오작가 최찬숙의 'Private Collection', 배우, 극작가, 연출가, 그리고 일본 최연소 공립극장 예술감독으로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 타다 쥰노스케의 'LOVE ver.2010' 무대도 준비돼 있다.

▲ ⓒ프레시안

한편 '2010페스티벌 場'의 작품이 공연되기에 앞서 9월 9일 오후 3시, 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극장에서는 '공연예술, 미디어를 만나다'라는 테마로 학술행사가 진행된다. 이는 이번 페스티벌의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의 학술행사로 의미를 갖는다. 동경현대미술관 수석큐레이터 스미토모 후미히코,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서현석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테크놀로지과 장재호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하며 공연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관객들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NEW WAVE 공연예술축제 '2010페스티벌 場'은 9월 9일부터 25일까지 남산예술센터(죽음에 이르는 병, The Wall, 찰나가 부르는 시간), 문래예술공장(Private Collection), 원더스페이스(원<一, one>, LOVE ver.2010)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남산예술센터 홈페이지(www.nsartscenter.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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