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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음악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고마운 선물", 가수 김범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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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인터뷰] "음악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고마운 선물", 가수 김범룡

[人 스테이지]<156>9월 1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공연!

80년대 아이돌, 가수 김범룡이 오는 9월 1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 무대에 오른다. 처음 음악이 아닌 미술을 전공했던 그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음악을 택했다. 하지만 그 음악은 지금의 가수 김범룡을 만들어준 고마운 선물이기도 하다. 이런 음악을 많은 팬들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어 자기관리에 충실하며, 다음 앨범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수 김범룡을 만났다.

▲ ⓒNewstage

Q. 가수 김범룡씨. 최근 어떤 활동을 하고 지내시는지요?

2년 전 '친구야' 앨범을 발표하고 정신없이 활동을 했고 '사랑봉사협회(백혈병어린이)' 활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지금 현재는 다음 앨범 준비로 작곡에 힘을 쓰고 있고요.

Q. 80년대 소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오빠 부대를 이끌었던 가수 김범룡씨가 지금까지도 중, 장년층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하.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변함없는 목소리? 그리고 내가 어렸을 때 동경하던 가수가 오랜만에 TV나 라디오에 나왔는데, 목소리가 옛날 같지 않거나 모습이 변하면 그의 옛 모습이 너무 그리워지더라고요. 이런 기억 때문에 현재 저는 노래 연습뿐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 ⓒNewstage
Q. 그동안 발표하신 히트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요?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바람바람바람'이에요. 그 이유는 20대에 너무나 많이 불렀던 노래지만 저는 그 당시 이 노래를 싫어했거든요. 다른 작품성 있는 노래도 있는데, 왜 이 노래만 불러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지금 이 노래는 제가 제일로 아끼는 곡이에요. 이 노래가 있었기에 제가 존재하는 게 아닐까요?

Q. 최근 7월 범사(범룡사랑) 가족캠프에 다녀오셨는데, 팬들과 어떤 추억을 만들고 돌아오셨는지요?

매번 캠프를 진행하지만 이번 캠프는 1박 2일간 비가 와서 야외 활동은 못하고 실내에서 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여기에 음주도 빠질 수 없죠. 하하. 또 팬들에게 평소 들려주지 못했던 라이브 선물도 해드렸고요. 비가 잠깐 멈췄을 때는 운동장에서 팬들과 피구와 족구를 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아마, 1년 중 제일 중요한 스케줄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 ⓒNewstage
Q. 이번 '미사리 콘서트'를 통해 하남을 방문할 예정이신데, 하남시와의 특별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하남시하면 미사리가 생각이 나요. 지금은 많이 곳이 문을 닫았지만, 예전 미사리 라이브 카페가 한창일 때는 어떤 가수든 미사리 라이브 무대를 올라야 가수라고 생각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미사리 라이브 무대가 많이 없으니, 그때를 생각하면서 열정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

Q. 이번 '미사리 콘서트' 공연에서는 어떤 무대를 꾸며주실 예정이신가요?

우선, 예전처럼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생각하실 수 있도록 팬들과 호흡하면서 히트곡 '바람바람바람'을 비롯해 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에요. 또 찾아주시는 많은 팬들이 듣고 싶은 노래들을 선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게 제 바람이에요.

Q. 이번 공연에 찾아오실 하남 관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관객 여러분들이 있어야 7080세대 가수들이 오를 무대가 만들어져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중년들이 이러한 공연에 함께 참여 할수록 많은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또 좋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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