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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객 역시 <이클립스>에 열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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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객 역시 <이클립스>에 열광하다

[박스오피스] 2010년 7월 9일 - 7월 11일 전국 박스오피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 <이클립스>가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위용을 뽐냈다. <이클립스>는 주말 3일간 무려 8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13만 명을 넘겼다. 이에 앞서 <이클립스>는 북미시장에서 2일 개봉해 8,254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애초 10대 소녀팬들을 타깃으로 했던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새로운 영화가 나올수록 관객층을 확대하며 더욱 열렬한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중이다.

▲ <이클립스>

<이클립스>가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슈렉 포에버>는 2위로 밀려났고, <나잇 & 데이>는 <포화속으로>보다도 밀려 4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그러나 <나잇 & 데이>는 전국관객수에서는 <포화속으로>에 3만 명 가량 밀린 대신, 서울관객수에서는 오히려 3만 명 가량 앞섰다. <슈렉 포에버>는 개봉 2주차에 150만 명을 돌파했고, <포화속으로>는 화요일이었던 지난 13일 드디어 300만 명을 넘어섰다.

새로운 개봉작 중 <아더와 미니모이 2>와 <킬러 인사이드 미>가 나란히 7위와 8위를 차지해 간신히 체면을 살렸다. 스크린수가 130개를 조금 넘기는 하지만, 주말 3일간 3만 명에 못 미치는 관객만을 모으는 정도에 그쳤다. <아더왕 미니모이 2>가 하루 일찍 개봉한 만큼 주말관객수에서는 <킬러 인사이드 미>를 소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누적관객수에서는 오히려 <킬러 인사이드 미>가 살짝 앞서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 순위에 오르지 못한 영화 중 <하얀 리본>은 개봉 2주차에 5천 명을 약간 넘기는 정도의 흥행을 보였다. 눈에 띄는 것이 <하얀 리본>이 단 2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2시간 3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에 흑백영화인 데다 무겁고 어두운 내용이라 다소 대중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나름 실속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겠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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