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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도 출마선언…"젊고 매력 있는 한나라당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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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도 출마선언…"젊고 매력 있는 한나라당 만든다"

한나라 '열흘 간의 당권 전쟁' 스타트…예비주자만 13명 '난립'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한나라당의 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격적인 당권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도 나선 바 있었던 나경원 의원도 4일 출사표를 던졌다. 나 의원이 도전장을 내면서 전당대회 후보군은 모두 13명이 됐다.

"현대적 보수정당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도 나선 바 있었던 나경원 의원이 4일 전당대회 출마선언을 했다. ⓒ연합뉴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당의 모습을 보면서 풀어야 할 과제는 많은데 전대가 거꾸로 계파대결 혹은 계파 나눠먹기식 양상을 면치 못하고 어떤 신선함과 감동도 주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금할 수 없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나 의원은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이 없는 한 결코 국민을 감동시키는 전당대회가 될 수 없다"며 "고민 끝에 한나라당의 대표 최고위원이 돼 당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국민의 신임을 되돌려 정권재창출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또 "한나라당을 정말 젊고 매력 있는 정당,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국민과 함께 발전하는 현대적 보수정당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공식 출마선언에 하루 앞서 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후보 등록을 받은 한나라당은 오는 14일까지 열흘 동안 차기 당권을 놓고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4일 후보 등록에 이어 5일부터 열흘 간 대의원을 상대로 한 비전발표회를 갖고, 3차례의 TV 토론도 계획돼 있다.

비전 발표회는 6일 대구, 경북권을 시작으로 5개 권역별로 이어진다. 8일에는 강원권, 9일 부산, 울산, 경남권, 10일 광주, 호남, 제주권, 11일 대전, 충청권에서 '릴레이 유세'가 예정돼 있다.

TV토론은 지상파와 케이블 보도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단, 후보자가 많아 상호토론 방식이 아닌 후보별 정견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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