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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 진출하려면 분발해야…"

[프레시안 스포츠] "한국 중원, 가나에 맞서기엔 약골"

4일 밤(한국 시간) 치러진 한국-가나전을 지켜본 외신들은 일제히 가나의 인상깊은 플레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한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독일 월드컵 16강 진출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월드컵 본선 직전의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외신들은 가나의 경기진행을 두고 '완벽하다', '안정적이다', '환상적이다'는 촌평을 쏟아냈다.
  
  <AFP>는 '가나가 한국을 정복했다'는 제목과 함께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48위의 가나는 그들보다 19단계 높은 한국(29위)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경기진행을 보였다"고 전했다.
  
  영국 <BBC>는 "가나는 전반35분에 첫번째 득점을 했다. 이을용이 후반 6분에 동점을 만들었으나 문타리가 완벽한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 2번째 골을 터뜨렸고, 그 뒤 에시엔이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에 도장을 찍었다"고 전했다.
  
  <AFP>는 특히 "후반전 중반 가나의 아모아와 기안이 멋진 연결 패스로 에시엔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었을 때 한국은 또 한 번의 실점을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며 한국의 경기운영에 대해 혹평했다.
  
  <AFP> 한국이 최근 잇따른 평가전에서 보여준 실력을 감안하면 16강 진출 여부도 불확실하다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AFP>는 "한국은 16강에 진출하려면 확실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기사를 마무리했다.
  
  <로이터>의 냉정한 분석도 뒤를 이었다. "노르웨이전에서 후보 선수들이 나왔을 때와 비교했을 때 거의 '최강의 선수진'이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시작 35분 이후부터 가나에 뒤쳐졌다"고 경기 전반을 평가했다.
  
  또한 <로이터>는 "이을용-박지성-이호로 이어지는 미드필드는 에시엔의 강력한 공력에 대처하기엔 너무 '약골'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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