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시안 |
이 연극은 1983년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뉴욕 등에서 인기리에 공연됐으며 1985년 영화로 제작돼 또 한 번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제작당시 칸 영화제에 초청됐을 뿐 아니라 작가인 샘 셰퍼드가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일회성 사랑이 만연하는 지금 시대에 남녀의 사랑을 심도 있게 그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모차르트', '삼총사', '웨딩싱어' 등 굵직한 뮤지컬에서 주연을 도맡아 온 박건형이 에디 역으로 무대에 선다. 에디는 혼란스러운 정체성 속에서 타인에게 상처를 주며 안정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박건형과 함께 에디 역을 연기할 배우는 한정수와 조동혁. 한정수는 드라마 '추노', '검사 프린세스'에 출연해 여성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에디와 끈질긴 사랑을 이어갈 메이 역에는 김정화와 김효진이 캐스팅됐다. 이들과 함께 신뢰 높은 배우고 평가받고 있는 남명렬과 박해수가 각각 아버지, 마틴 역을 맡아 열연한다. 또한 최고의 배우들 못지않은 최고의 스태프들도 모였다. '내 마음의 풍금', '소리도둑', '천사의 발톱', '달고나' 등으로 유명한 조광화가 각색과 연출을, 원미솔, 손호성, 정태진이 각각 작곡, 무대, 조명을 맡는다.
연극 '풀포러브'는 7월 6일부터 대학로 SM아트홀에서 2달간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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